 No, 98
이름: 관리자 (ansungjang@yahoo.co.kr)
2005/9/14(수)
|
 "고향가다 교통사고 나면 이렇게 하세요" ◇떠나기 전 준비사항
교통사고에 대비해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회사의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전화번호 △자동차 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스프레이(짙은색) △카메라(필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카메라) △비상표지판(삼각대) 및 자동차 정비 도구 등을 챙기도록 한다.
◇교통사고 처리절차
일단 사고가 나면 사고 장소에 즉시 멈추고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 또 주위사람의 협력을 구해 손해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필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또는 핸드폰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에는 촬영)하고, 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확보하도록 한다. 또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 확인해야 한다.
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조치하고 경상인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사후에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나 경찰에 인사사고 신고 등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뺑소니로 처리될 경우에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보험회사는 경찰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보상해준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발생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임의로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 또는 경감해주는 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할 경우에는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부분을 운전자 자신이 부담하게 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단한 차량 접촉 사고시
사고발생 즉시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화해 사고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보험처리가 유리한지 자비처리가 유리한지 여부와 사고처리에 대한 필요한 자문을 받도록 한다.
경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보험회사와 연락이 어려워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비용을 우선 지불했을 경우에는 피해 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추후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보험회사가 심사 후 지급해준다.
◇차량 견인시 유의사항
사고가 났을 경우 무조건 차량견인에 응하지 말고,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견인하도록 한다.
부득이 견인을 했을 경우에는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건설교통부 신고요금 확인) 등을 정확히 정한 후 견인하는 것이 좋다. 승용차인 경우 10Km 견인시 5만1600원, 구난비용(기본구난) 기본 30분 1만7600원, 추가30분마다 1만3500원이다. 단, 지역·견인시간대·기후에 따라 할증이 가능하다.
또 차량이 어디로 견인됐는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견인차량 회사명과 차량번호, 연락처 등을 알아둬야 한다. 견인비의 보험보상은 사고지역 인근 정비공장까지의 견인비용을 인정한다는 점도 명심할 것.
2005. 9. 12. (월) 14:28 [머니투데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