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207
이름: 관리자 (59asj@hanmail.net)
2007/3/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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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단속시 불법개조도 함께 본다" 자동차를 휘황찬란하게 개조한 운전자들은 오는 4월부터 길목을 지키고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딱 걸리게 된다.
경찰청은 다음달부터 매주 2~3차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음주운전 단속 때 불법으로 조명기구를 부착한 차량도 동시에 단속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불법 개조 단속 주체가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경찰청 중심으로 개편된 데에 따른 것.
경찰청 관계자는 “주행 중인 차량을 단속하는 것은 안전 때문에 문제가 있다”면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면서 불법 조명기구 개조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조명기기를 켜야 하는 밤 시간대에 단속하기 때문에 적발 건수가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집중 단속 대상은 ▷고휘도방전램프(HID) 불법 장착 ▷규정 외 색깔의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을 검게 칠하는 행위 ▷차체나 번호판 주변에 네온등 설치 등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낮 시간대에도 주ㆍ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조명기구 불법 개조 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005년부터 낮에 사진 단속을 벌여 연간 2만여건의 불법 개조 차량을 적발해왔다. 조명기구 불법 장착에 대한 범칙금은 3만원이다.
헤럴드생생뉴스[사회]/ 2007.03.06 오전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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