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617
이름: 관리자 (59asj@hanmail.net)
2013/7/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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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급출발·급제동 감점기준 강화 운전면허시험 내 도로주행 단계에서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부 항목의 평가 기준이 이달부터 강화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도로주행시험 87개 평가 항목 중 각각 3점인 급출발과 급브레이크의 감점 기준을 0.05g 씩 낮추기로 했다.
현행 1종·2종 보통 면허에서 0.45g 이상일 경우 감점하던 급출발은 0.4g 이상으로, 0.55g이던 브레이크의 감점 기준은 0.5g로 하향 조정됐다.
g는 중력가속도로, 차량을 급히 가속시키거나 감속시킬 때 몸이 급격히 앞뒤로 쏠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g가 높을수록 급출발과 급제동이 이뤄진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도로주행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급출발과 급제동을 할 경우 예전보다 감점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경찰청 운전면허계 송한규 경위는 "급출발과 급브레이크에서 감점되는 수험생은 매우 드물어 감점 기준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송 경위는 "중력가속도 감점 기준이 0.05g씩 낮아져 보다 안전한 운전을 익힐 기회가 생긴 셈이다"며 "차량 연비를 고려해서라도 급출발과 급브레이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산일보 [사회]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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