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174
이름: 관리자 (59asj@hanmail.net)
2006/7/5(수)
|
 느슨해진 안전띠, 경찰 강력 단속 돌입 경북경찰청은 5일 자동차 안전띠 착용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 오는 8월31일까지 두달간 안전띠 위반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펼쳐졌던 안전띠 매기 운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경북지역의 경우 운동 시행 전 23.4%에 불과하던 안전띠 착용율(운전석)이 2001년 98.9%까지 치솟았다가 2003년 95.9%, 지난해 12월 88.2%, 올들어 6월 현재 71.8%로 뚝 떨어졌다.
운전 도중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3만원이, 조수석 탑승자에게는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미국 국가안전협회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에서 안전띠 착용은 치명적인 희생자를 45% 감소시키고 특히, 무게 중심이 높은 SUV나 밴 차량의 경우 치명적인 희생자를 60% 감소시킨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주 1차례 이상 출근시간대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벌인 뒤 도심 주요 교차로와 공공기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지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 계도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뉴시스 2006-07-05 11: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