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 울산면허시험장 '사회적 약자 희망면허 만들기' 호응 (minwon1)

No, 538

2012/4/18(수)

울산면허시험장 '사회적 약자 희망면허 만들기' 호응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해부터 고령자, 장애인, 문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희망면허 만들기' 프로젝트를 도입,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면허 만들기 1호는 지난해 8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글을 배우지 못해 40년 동안 생계를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해오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던 김모(73) 할아버지로 12번째 도전,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2호는 올 3월께 박모(75) 할머니로 인파선암 투병 중에도 특별교육 후 도로주행시험 중이다.

울산면허시험장은 희망면허 만들기 4호 주모(25·청각장애 2급)씨를 선정, 기능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희망면허 만들기 5호 문모(40·지체장애 6급)씨도 운전면허시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희망면허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조용호 민원부장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연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추천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울산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052-255-8702)

뉴시스 [사회] 201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