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80 이름: 관리자 (59asj@hanmail.net) 2008/7/1(화)

"보험사 ‘비상급유’ 9월부터 돈 내야"  손해보험회사가 제공하는 '비상급유 서비스'가 9월부터 유료로 바뀐다.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는 연간 다섯 번(하루 3L)까지 추가 부담 없이 비상급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 강영구 부원장보는 2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고유가 영향으로 비상급유 서비스를 남용하는 사례가 늘어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며 “9월부터는 기름값을 받고 비상급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월 말까지 신규 가입하거나 계약을 갱신하는 사람은 기존 약관에 따른 비상급유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9월 이후에도 배터리 충전이나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같은 다른 긴급출동 서비스는 그대로 실시된다. 대신 금감원은 비상급유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면 보험사의 비용 부담이 연간 50억원 줄 것으로 보고, 긴급출동 보험료를 내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200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