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78 이름: 관리자 (59asj@hanmail.net) 2008/6/18(수)

"22일부터 2종 면허소지자도 택시 운전"  오는 22일부터 2종 운전면허 소지자도 영업용 택시 운전이 가능해지면서 택시 운전사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종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운전이 가능한 사업용 자동차의 범위에서 택시가 제외되는 것. 17일 부산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을 앞두고 조합 측에 택시운전 자격 취득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2종 운전면허 취득 비율이 높은 여성과 청년, 장애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하루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측은 또 2종 운전면허를 소지한 여성 인력이 충원되면 '여성 전용 콜택시'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특화된 여성 전용 브랜드 택시 도입은 현재 택시업계가 처한 경영난 타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법 시행 후 오토 차량 구입과 함께 여성 운전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오는 22일부터 택시운전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시험은 매주 목요일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교통·운송 관련 법규 △안전운행 △지리 △운송서비스 등 4과목이다.                                                                                                   부산일보[사회] 2008.06.17.